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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언론보도

[칼럼] 산후관리와 산후다이어트

By 2019년 2월 22일No Comments

소중한 아이를 출산하고 임신 전의 몸무게로 돌아갈 수 있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임신 전부터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임신 중에도 불어난 체중을 보면서 내가 과연 이 체중을 다 빼고 임신 전의 몸매, 결혼 전의 몸매로 돌아갈 수 있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일반적으로 임신과정에서 평균 12.7kg에서 13.6kg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임신중의 체중 증가가 두러워 임신 중에 다이어트를 하신다거나 식사량을 줄이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 모체의 영양은 태아에게 전달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모가 식사량을 줄이게 되면 태아가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없기 때문에 태아의 성장에도 장해가 될 수 있으며 유전자 형성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체중 증가는 모체 내의 혈액량, 단백질 및 체지방의 증가, 그리고 태아와 태반의 무게가 더해져서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임신 중에는 태아를 위한 건강한 식이, 몸조리를 하시고 출산 후에 다이어트하셔도 충분히 임신 전의 몸매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름다운 새 생명, 소중한 우리 아이를 얻은 후 어떻게 몸조리를 해야할까요?

 

첫째는 산모와 아이의 건강입니다.

출산으로 많이 변한 몸, 수척해진 몸을 건강하게 되돌리는 것이 우선입니다.

건강한 신체로의 회복이 이루어져야 임신 전의 몸매로 돌아가기도 용이하고, 다음 아기를 갖는 것도 원활하며, 사회와 일상으로의 복귀 또한 원활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출산 후 산모분의 몸에 맞는 산후보약을 복용하며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산후보약을 통해 건강 회복은 물론, 부종을 감소시키고 모유수유도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적절한 다이어트의 타이밍입니다.

임신 후에는 바로 모유수유로 이어지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주어야합니다.

산모의 건강을 위해서도 충분한 영양섭취는 필수입니다.

다이어트한약의 복용시기는 오로가 빠지고, 모유수유를 끝낸 후가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약의 성분이 모유를 통해서아기에게도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약은 가급적 모유수유를 중단한 후에 복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셋째, 적절한 관리입니다. 산후 다이어트는 일반 다이어트와는 다릅니다.

산모의 심신상태를 충분히 고려하고, 육아환경 또한 염두에 두어 적절한 관리환경을 제공하여야 무리없이 목표체중만큼 감량하고 요요현상없이 체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출산 후 체중이 줄지않아 찾아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출산 전에 미리 진료를 거쳐 체계적인 계획을 가지고 산후 조리와 관리를 해나가신다면 건강 회복은 물론 다이어트의 성공률이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