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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언론보도

[언론보도]안면비대칭 교정과 턱관절 통증 치료, 경추 상태 먼저 살펴야

By 2021년 6월 7일No Comments

턱관절은 얼굴뼈 가운데 유일한 관절 부위로 말을 할 때나 표정을 지을 때, 음식을 씹을 때 핵심적인 기능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이러한 턱관절에 기능적 장애가 나타날 경우 일상생활 속 커다란 불편을 겪기 마련이다. 실제로 턱관절 장애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 사례가 많다. 또 턱관절 장애와 더불어 안면비대칭까지 나타나 대인기피, 우울에 시달리는 사례 역시 부지기수다.

턱관절에 염증이 나타난 경우, 관절 탈구로 통증이나 잡음(소리)이 발생하는 경우 턱관절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턱관절 장애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위험 인자로 관절원판의 손상을 이야기할 수 있다.

턱관절은 머리뼈와 아래턱뼈가 서로 맞물려 움직이는 구조인데 이 중간 위치에 섬유연골성인 관절원판이 자리하고 있다. 관절원판은 턱관절의 원활한 움직임을 돕는 윤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관절원판이 퇴행성 변화 또는 기타 외상에 의해 손상을 겪는다면 턱관절의 기능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 관절원판 후방에 다수의 혈관 및 신경이 자리해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것도 문제다.

상기해야 할 점은 턱관절 장애 발생 요인을 두고 무조건 관절원판 손상으로만 볼 수 없다는 점이다. 흐트러진 경추 밸런스 역시 턱관절 장애를 부추기는 위험 요소이기 때문. 특히 아틀라스라고 불리는 경추 1번이 어떤 원인에 의해 틀어지면 턱관절장애 뿐 아니라 안면비대칭까지 야기할 수 있다. 경추 1번의 밸런스 붕괴 요인으로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 사무직 업무 특성,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베개 사용, 교통사고 등의 외상 등을 꼽을 수 있다.

경추 1번 균형 붕괴에 따른 턱관절 장애를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턱관절 주변 근육 및 인대 등의 연조직 동반 손상까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턱관절 장애 사실을 빠르게 인지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필수다. 만약 2~3cm 이상 입을 벌리지 못 한다면 턱관절 장애로 자가 진단해볼 수 있는데 이외에 입을 벌릴 때 턱관절에서 잡음(소리)이 나타나는 경우, 뒷목이 뻐근하고 편두통이 수시로 나타나는 경우, 집중력이 저하된 경우, 이명이나 현기증을 겪는 경우, 육안으로 안면비대칭이 관찰되는 경우 경추 1번 손상에 따른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턱관절 장애를 개선하기 위한 경추 치료 방법으로 침, 약침치료, 턱관절균형장치 및 추나요법 등을 고려할 수 있다. 턱관절균형장치는 턱관절 교정치료 이후 교정된 상태를 유지해주며 근육과 그 주변 연조직을 개선하는 기기 치료법으로 턱관절 균형을 올바르게 교정해 긴장된 근육 및 인대를 이완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 추나요법은 경추 추간판 정위치 탈출, 주변 근육 및 인대의 부정렬 등에 의한 병증을 손 또는 신체 일부를 사용해 교정하는 치료법이다.

대구 라율한의원 박지현 원장은 “안면비대칭 교정과 턱관절 통증 치료는 경추 상태를 먼저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환자 개개인마다 증상 및 병변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과 숙련도를 갖춘 한의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치료 후 일상생활 속 자세 등의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필수”라고 설명했다.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421189

출처: 메디컬투데이(http://www.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