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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언론보도

[언론 보도] 일상생활 속 불량한 자세, 척추 통증 넘어 턱관절 통증과 안면비대칭까지 초래

By 2020년 10월 30일No Comment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경추 통증 및 허리 통증을 겪는 이들이 많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실내 위주의 활동이 늘면서 삐딱한 자세, 불규칙한 생활 습관을 영위하기 때문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척추 이상 증세와 함께 턱관절 통증을 경험하는 사례 역시 많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턱관절 통증과 장애 병증은 턱 자체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일상 생활 중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장시간 사용함에 따라 척추 불균형이 나타나면서 만성적인 스트레스마저 유발해 턱관절 통증과 장애가 생기는 것이다. 실제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 주위 근육에 긴장을 야기하고 이로 인해 경추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턱관절 질환과 안면비대칭이 나타나게 된다.

턱관절은 얼굴의 유일무이한 관절 부위로 일상생활 속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식사를 하거나 말을 할 때와 표정을 지을 때 턱관절이 차지하는 역할 비중이 상당히 크다. 턱관절은 인체의 핵심 중추 부위로 두개골 가운데 유일무이한 관절이기도 하다. 12개의 뇌 신경 가운데 9개의 분지가 지나가며 신경, 혈관, 림프럴의 중요한 통로이기도 하다.

반대로 이러한 턱관절에 통증과 장애가 발생할 경우 커다란 불편을 겪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치아가 아무리 건강해도 턱관절 통증과 장애를 겪고 있는 상태라면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하는 저작 기능 불량에 시달릴 수 있다. 개구장애는 물론 두통, 이명, 사경증 등을 초래하기도 한다.

턱관절 통증과 장애 원인은 척추 불균형 외에 선천적 요인, 치아의 부정교합, 스트레스 등으로 다양하다. 따라서 치료하기 전 척추 불균형 정도와 함께 관련 기저 질환 원인까지 정확하게 진단해야 재발 없는 근본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턱관절 통증과 장애 치료를 위해 다차원 검사 프로그램을 시행해 근본적인 원인 파악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이 프로그램은 신장 및 체성분 검사, 2D 안면 사진 촬영, 모르페우스 3D 스캐너 검진, 체형 및 자세분석 검사, 척추 균형 검사 등으로 이뤄져 있다.

그 중에서 모르페우스 3D 스캐너 검진은 안면, 턱관절의 3차원 입체 정보를 측정하여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이다. 또 여러 각도의 정밀한 턱관절 측정이 이뤄져 안면의 전반적·부분적 요소를 모두 체크할 수 있으며, 3D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치료 경과를 미리 예측하고 올바른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대구 라율한의원 박지현 원장은 “턱관절 통증 치료를 위해 병원과 한의원을 찾는 환자의 경우 정밀 검사 후 불균형한 신체 상태를 건강한 균형 상태로 바로잡을 수 있는데 안면 치료뿐만 아니라 척추골반 치료를 동시에 시행해 최적의 맞춤 치료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